동두천 맛집 설렁탕 인생 맛집 [진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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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동두천 분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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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설렁탕과 수육

수육전골입니다.

이말인즉슨 한가지 국물과 고기가 전부인 맛집입니다.

오늘은 두명이 방문하여 수육전골찜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로 설렁탕을 먹지만만 가끔식은 전골도 먹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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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쯤 갔는데 모든 테이블에 김치가 기본으로 꺼내어져 있습니다.

매일 만석을 유지하는 집의 자신감입니다.

파와 양념장, 소금, 후추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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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이게 다입니다.

설렁탕에 김치면 궂이 다른게 필요 없습니다.

이곳 김치는 담백한 설렁탕의 국물 맛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딱 좋습니다.

절대 맛없는게 아닙니다.

김치 맛이 국물 맛을 해치지 않고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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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수육전골찜입니다.

수육을 찍어먹을 간장도 준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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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라란~

수육전골찜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어주시고 바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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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전골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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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부위가 배우 다양합니다.

양지, 힘줄, 소혀 등 여러가지 부위가 나옵니다.

국물에 간은 되어있지 않으니 조금씩 덜어서 간을 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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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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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먼저 큼지막한 양짓살부터 먹어줍니다.

같이 나온 배추, 부추, 버섯과 쌈을 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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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살짝 콕 찍어 먹어주어야 합니다.

하.... 진짜 맛있습니다.

별거 안하고 찐 야채와 푹 익힌 고기이지만

크기도 커서 입안 가득차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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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혀, 힘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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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혀도 엄청 두껍게 나오고, 힘줄도 특유의 식감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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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부위입니다.

정확히 어디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쪽 콜라겐 덩어리의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마치 차돌박이의 쫄깃한 부분을 씹는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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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다가 국물에 다 말아서 드셔보세요!!

굴물도 한층 더 깊어지고 따뜻한 고기와 야채가 더 맛있어집니다.

국물이 모자르다면 추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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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뽀얀 국물에 밥이 빠질 수 없어 한공기 주문했습니다.

파를 듬뿍 넣어주고 소금간을 해주면 끝입니다.

국물 간을 보고 바로 밥을 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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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옥 설렁탕 국물에 말은 밥과 고기....
설명이 불가합니다.

아직 이곳 설렁탕보다 맛있는 집을 못가봤습니다.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진미옥만의 담백하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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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는 4가지 칼국수, 만두, 소면, 밥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가 칼국수와 만두가 땡긴다고 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만들어주셨는데

양념장과 파를 넣고 빨간 국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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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동안 사이다 한잔 했습니다ㅎㅎ

아점인지라 소주는 불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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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먹던 전골찜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칼국수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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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꿀팁 하나 드리자면 반찬으로 나온 청양고추도 한개만 대충 잘라 넣어주세요!

저희는 먹다가 나중에 제가 넣었는데 훠어어어얼씬 맛있어집니다.

양념장에는 매운맛이 거의 없어 넣었는데 맵찔이인 제가 먹기에도 좋았고

여자친구도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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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전 새로운 음식입니다.

한가지를 시켜서 다른음식까지 먹을 수 있다니

완전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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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칼국수 같이 한입,

만두도 한입

젓가락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둘이 먹기에 아주 많은 양이지만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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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진미옥입니다.

정말 설렁탕 먹으러 동두천까지지 가는것도 가능합니다.

꼭 한번 방문하셔서 진짜 진국인 설렁탕 한그릇 하시고
이맛을 알고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