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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광흥창역 신석초등학교 뒷골목에 위치한 라 맛집 쇼쿠도반에 다녀왔습니다.
10시간 동안 푹 우려낸 닭육수와 멸치, 새우, 다시마 등 해산물 육수를 블렌딩하여 진하지만 깔끔한 육수로 라멘을 만들어주는 맛집인데 사람이 많이다니는 복잡한 곳이 아니라 차분한 동네에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던 식당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는 쇼쿠도반은 일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신수동 대흥역에서 라멘을 찾는 분들께 적합한다고 생각되는데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내부 또한 일본 특유의 작은 식당 분위기가 나는데 바테이블 6석과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먼저 주문부터 하면됩니다!
저는 두명이 방문하여 시오라멘과 카라이라멘 그리고 닭껍질교자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나서는 셀프바에서 반찬을 가져오면 됩니다~
저는 생강 좋아해서 왕창 가지고 왔어요.
갓절임도 있는데 밥이랑 먹으면 더 맛나요~
라멘집이라 당연히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생각했는데
일회용 아닌거는 환경을 위해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반찬은 각자 먹을만큼 담아왔습니다~
각자 뜨면 나중에 또 안가서 편한것 같아요ㅋㅋㅋ
같이 방문한 지인이 주문한 시오라멘이에요
국물이 깔끔하니 정말 괜찮았습니다.
닭육수와 해산물을 섞었는데 어떻게 이리 잘 어울리면서 깊은맛이 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요건 제가 주문한 카라이라멘이에요.
맵기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랄까요?
칼칼한게 딱 한국인이 좋아할 국물이라 손이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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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꼬들꼬들한 면의 식감이 제가 딱 좋아하는 식감인데
면 익힘도 좋아 일본라멘 특유의 면발 식감도 마음에 들었어요.
최고였던 목살로 만든 챠슈는 두께가 두꺼운데도 정말 부드럽고 불향도 은은하게 나서 무조건 추가하는걸 추천드려요!!
다시봐도 정말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워요~
돈코츠 국물인 식당에서는 채썬 생강절임을 왕창 넣어먹는데
여기서는 제가 좋아하는 생강도 면에다가 싸먹었어요ㅋㅋ
이건 사이드로 주문한 닥껍질 교자에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육즙 가득 나오는데 꼭 나오자마자 뜨끈뜨끈할때 먹어야해요!!
탱탱한 교자를 씹으면 입안 가득 육즙이 퐉퐉 꽂히는게 완전 존맛입니다.
고기도 완전 잔뜩 들어있어서 완전 취향 저격당해버렸어요.
마포에서 라멘 맛집하면 홍대가 유명하지만 대흥역 주변에 계시다면 쇼쿠도반에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10시간 동안 끓인 육수가 정말 매력적인 라멘집이에요.
무엇보다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에 있어 번잡하지 않아 좋아요.
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23길 13 1층
영업시간 - 11시 ~ 22시
매달 첫번째 토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21-8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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