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반응형
압구정 스시코마츠에 혼밥하러 다녀왔어
가끔 혼자가서 오로지 음식에 집중하는 것도 매우 좋은거 같아
스시코마츠는 런치 10만원 디너 20만원에 서비스하는데 난 런치에 다녀왔는데,
이날은 등푸른 생선들이 엄청 맛있었어
런치인데도 엄청 배부르게 먹은 스시코마츠 소개할게
생와사비 간거를 접시에 담아주는데 초밥에는 와사비가 적당히히 들어가서 츠마미 먹을때만 조금씩 먹었어.
뜨겁게 나오는데 먹기 전 속을 풀어주기에 이만한게 또 없지
반응형
처음 나온 츠마미는 무려 다금바리 회였어 두점 나오는데 엄청 기름졌지
와사비와 소금을 조금씩 올려 먹으면 되는데 이게 먹자마자 술이 확 땡기더라고ㅋㅋㅋ
첫잔으로 생맥주를 주문했지
원래 맥주는 안마시는데 이날따라 맥주가 땡기더라고ㅋㅋ
맥주는 산토리 생맥주
시원한데 엄청 부드러웠어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실치야
실치는 장어의 치어지
생각보다 별 맛은 없었고 쯔유맛으로 먹는 느낌이야
살짝 곤약 비슷한 느낌도 약간 있고 씹을수록 담백한 담백해
다음은 백골뱅이
그냥 백골뱅이야
스미소를 올려준 것 같은데 솔직히 별맛 없었어
이 물티슈가 나온다는건 초밥이 나온다는거지!
첫점은 광어
담백함이 강점인 광어였어
이거 먹으면 샤리크기가 어떤지 물어봐줘
난 샤리가 조금 큰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중에는 줄이긴 했지만 그냥 먹었어
다음은 전갱이야
전갱이는 비릿한 느낌이 살짝 나서 난 좋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였을것 같아.
다음은 오늘 제일 맛있었던 잿방어!!
이거 진짜 존맛이었어
초밥을 먹고 뒷맛에 숙성에서 나는 버터향이 입안에 퍼지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
다음은 성게와 관자초밥
성게가 엄청 달달해서 좋았는데 바다향은 조금 강했어
이 바다향을 못먹어서 멍게, 해삼을 안먹는 사람들도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더라
벤자리돔
겉을 살짝 구워 초밥으로 만들어 줬는데 불향이 은은하게 좋아
다른초밥도 금방 먹어야하지만 이 초밥만큼은 정말 빠르게 먹어야해
불향도 시간이 가면서 사라질 수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점차 사라지는 초밥이야
이쯤에서 하우스와인 한잔을 주문했어
샤도네 품종인데 맛은 특징이 강하지 않고 미네랄리티해
초밥을 먹고 입을 새로 초기화시켜주는 느낌의 와인이야.
다음은 구운 갈치 덮밥같은 비빔밥이야
갈치를 으깨서 김에 싸먹으면 돼
갈치가 엄청 기름져서 완전 고소하고 맛있었지
다음에 나온 참치 뱃살
솔직히 직전에 먹은게 구운 갈치여서 참치가 아무맛도 안났어....
기름진게 특징인 참치인데 구운 음식한테는 안되나봐
졸복 튀김인데 씹는 식감이 좋았지
레몬즙 솔솔 뿌려먹으면 정말 쫄깃쫄깃한 튀김이 만족감이 장난 아니더라
미소시루는 컵에 담아져 나와 마시기가 편해
가쓰오부시를 정말 잘써서 향과 감칠맛이 매우 좋았어
엄청 뜨거워서 마실때 조심해야 해
간장에 절인 아카미
아카미는 그냥 아카미
부드럽지만 그냥 아카미
그냥 아카미여...
정말 큼지막한 장어로 만든 초밥
입안 가득 퍼지는 장어가 정말 부드럽고
위에 뿌려준 유자껍질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좋았던 한점이야
참치다진거
단무지 넣어줬지만 큰 특징은 없어
마지막 앵콜 스시는 잿방어로 받았어
역시나 잿방어가 제일 맛있는 날이야
날마다 제일 맛있는게 다를 수 있으니 먹으면서 제일 맛있는거로 달라그래!!
교쿠는 엄청 촉촉해서 마치 우유에 적신 카스테라 같았어
새우 향도 살짝 나는 느낌이었는데 새우가 맞는지 정확하지는 않아.
식사로 나온 레몬우동
난 레몬우동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냉우동이었는데 상큼하고 괜찮더라고
입가심으로도 좋았고
면은 딱 한젓가락 양이었어
마지막으로 푸딩!
푸딩은 평범해
하지만 맛있지ㅋㅋㅋ
역시 달달한게 마지막에 들어가줘야해
스시코마츠 정말 괜찮은거같아
10만원에 양과 맛 모두 잡았어
주말에는 예약이 잘 차있는거 같으니 꼭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해!
반응형
